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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축구계가 손홍민 임신 및 협박사건으로 떠들썩 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는 보호되어야 하는 분위기로 언론사에서 엄청난 이슈몰이를 하지는 않고, 팬들도 애써 외면하려는 움직임이 없지 않다. 그동안 보여줬던 손홍민의 인성을 봤을때 이번 "사건"도 오죽했으면 손홍민이 저렇게 고발까지 했을까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손홍민 협박 구속 사건에 대해 개요를 알아보고 이슈나 문제점은 어떤 것이 있을지에 대해 알아봤다.
     
    손홍민 임신 협박 구속
    손홍민의 임신 협박과 구속으로 떠들썩 하다. 아무쪼록 잘 마무리되었으면 한다
     
    1. 손흥민 협박 구속 사건 개요
     
    2025년 5월 17일,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을 대상으로 한 공갈 및 협박 사건이 이슈로 떠올랐다. 사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사건 개요: 20대 여성 양모씨와 40대 남성 용모씨가 손흥민을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 심사를 받았다. 양씨는 2024년 6월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내 금품을 요구, 약 3억 원을 수령했다. 용씨는 2025년 3월 양씨의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7,000만 원을 추가로 요구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 법적 진행: 서울 강남경찰서는 2025년 5월 7일 손흥민 측의 고소장을 접수, 5월 15일 양씨와 용씨에 대해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5월 17일 오후 2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으며, 구속 여부는 당일 밤 결정될 예정이었다. 양씨는 공모를 부인하며 “아니요”라고 답했고, 용씨는 “죄송하다”고 밝혔다.
       
    • 사회적 반향: 손흥민은 글로벌 스포츠 스타로, 그의 사생활을 이용한 협박은 큰 논란을 일으켰다. X 게시물에 따르면, 팬들은 손흥민의 피해를 우려하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언론은 “사이버 렉카”와 유사한 범죄 패턴(약점 폭로를 빌미로 금품 요구)을 지적하며, 유명인 대상 범죄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2. 이슈의 핵심
    손흥민 협박 구속 사건은 여러 측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 유명인 사생활 침해: 양씨와 용씨는 손흥민의 사생활(임신 주장)을 악용해 금전적 이익을 추구했다. 이는 유명 유튜버 쯔양(2024~2025년 협박 사건,)이나 방송인 김신영(2022년 협박 사건,) 사례와 유사하며,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를 대상으로 한 협박 범죄의 증가를 보여준다. X의 한 게시물은 “유명인의 약점을 노린 범죄가 조직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법적 대응과 처벌 논란: 공갈(형법 제347조)과 협박(형법 제283조)은 최대 7년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쯔양 사건에서 구제역(징역 3년), 최모 변호사(징역 2년)가 법정 구속된 사례()를 고려할 때, 양씨와 용씨도 실형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양씨의 공모 부인과 손흥민 측의 3억 원 지급 사실은 재판에서 쟁점이 될 수 있다.
       
    • 사회적 인식: 사건은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렉카” 범죄의 심각성을 부각시켰다. 한국경제는 “약점을 폭로하며 금품을 요구하는 약탈적 범죄”로 규정했으며, 이는 구독자 수익과 금품 갈취를 결합한 새로운 범죄 모델로 주목받는다.
       
    3. 문제점
    손흥민 협박 구속 사건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드러낸다:
    • 사생활 보호의 취약성: 손흥민의 사생활(임신 주장)이 협박의 빌미가 된 것은 유명인의 개인정보 보호가 미흡함을 보여준다. 쯔양 사건에서 변호사가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례()와 유사하게, 손흥민 측의 정보가 어떻게 유출되었는지 조사 필요성이 제기된다. 일부 X 게시물은 “유명인도 일반인처럼 사생활 보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범죄의 조직화와 기술 악용: 양씨와 용씨가 초음파 사진 등 조작 가능한 증거를 사용한 점은 디지털 기술의 악용을 보여준다. 쯔양 사건에서 유튜버들이 “견인차공제회”를 자칭하며 조직적으로 협박한 것과 비슷한 패턴이다. 이는 사이버 범죄의 진화를 방지할 법적·기술적 대책 부족을 드러낸다.
       
    • 피해자 2차 피해: 손흥민은 금전적 손실(3억 원)뿐만 아니라 명예훼손과 정신적 피해를 겪었다. 재판 과정에서 임신 주장의 진위가 공개되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쯔양 사건에서도 2차 가해 우려로 구제역 등이 구속되었다.
       
    • 법 집행의 한계: 경찰은 고소장 접수(5월 7일) 후 빠르게 구속영장을 신청(5월 15일)했으나, 양씨가 2024년 6월부터 협박을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초기 대응이 늦었다는 비판이 있다. 
    결론
    월드컵을 앞두고 손홍민은 한국축구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아무쪼록 일이 잘 해결됐으면 하고, 팬들도 선수 개인의 사생활에 지나치게 몰입하기보다는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 것이다.
     
    협박은 분명 잘못된 것이고, 무리한 금품을 요구한 것은 명백한 범죄행위이다. 이런 부분은 철저히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특히 최근 영화배우 이선균도 이런 공갈협박에 못이겨, 급기야 언론에까지 공개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한 바 있다. 더이상 유명인을 상대로한 이런 파렴치한 협박 범죄는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손홍민은 지난해부터 급격한 경기력 하향세를 그려온 것이 사실이다. 만약 이번 협박 범죄가 사실이었다면 아마 이런 사생활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가 싶다. 아무쪽록 손홍민이 훌훌 털고 빨리 일어나길 기대해본다.